오늘 오후에 출장 다녀오는 길에 급하게 여길 들렀습니다.

저는 일단 좀 무척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예약시간에 늦은건 잘못했지만, 그 시간에 제대로 케어를 해주실 수 없다면 차라리 다시 예약을 하는게 나을텐데...

그리고 티몬에서 마니 들렀을 것 같은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낮으신 것 같았습니다.

전신이라는 것만 이해를 하시고...제가 다 마친 다음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얼굴 축소 들어간 것 맞냐고 여쭤보니 당황하시는 기색이 역력하셨고...티몬에 얼굴 축소가 들어있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축소 말고도 여러가지 더 있던 것 같았는데...싫은 소리 내기도 싫었고...그러시면서 제 얼굴이 민감한 피부라 석고팩을 할 수 없고, 티몬에 있는건 석고팩을 쓰지 않는 세미 얼굴 축소라고 하시더니만....

이상한 기분이 들어 들어와 확인해보니 민감한 피부엔 쿨 석고팩 써주신다고 하네요...ㅡ_ㅡ

옥수정이나 이런건 모르겠지만 정확한건 복부 할 때만 스톤 올려주셨고, 원적외선 같은거 보이지도 않았고, 미네랄 워터 뿌린적도 없고 아이크림은 더더욱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젤 이상했던건 데콜테를 안해주셨습니다. 그냥 남은 오일 같은거 어깨에 슥 닦듯 하시던거뿐이...

그리고 지압마사지는;;;다른 분들은 시원하셨는지...전 손톱으로 긁듯이 하셔서 너무 아팠습니다.

얼굴이나 다른 부위는 살살 하셨어도...모..힘이 달리셔서 그런걸 수도 있고...제가 더 세게 해달라 요구도 안한거지만...두피를 손톱으로 하는건.....아닌거 같네요 손끝으로 살살하신거라면 이해가 되지만...

얼굴 마사지를 하고 다른 닦고, 무언갈 하나 발라주시고 모델링 팩??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크림 발라주시고....끝...



마지막으로 예약 문제요..제가 이 전에 몇 번 전화드려서 예약을 잡으려고 했는데 토요일과 저녁 타임은 다 마감됐다 하시더니...그래서 오늘 마침 그나마 출장 다녀오느라 일찍 될 것 같아서 연락드린거였는데...

끝나고 다음 예약 잡을랬더니 토요일은 없었다지만 저녁 타임은 꽤 있네요...제가 시간이 안맞아 6월에 예약 했지만....

참 성의가 없다 느꼈습니다. 6월 23일까지 쿠폰을 써야하는데 그 때까지 저녁타임은 모두 마감이라 하시더니...

6월달 달력은 텅텅 비어있는 것 같고...



제가 처음 샵을 가보는 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너무 비교되서 남겼습니다.

환불받고 싶을만큼 기분도 나쁘고...전화해서 따져야하나 생각도 들고..쿠폰이라 이런건가...

티몬 리뷰가 과장광고라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지금 다니는 샵이 얼마 남지도 않았고 지금 다니는 곳도 코리아나쪽이라 괜찮을거 같아서 알아볼겸 구매했는데..실망이 너무 크네요